시와수필

유경란 추억을 먹고산다 (유경란)

webmaster 2017.03.12 12:30 조회 수 : 2

현실 속에 굶주림을 추억으로 배 채운다

내게 있어 추억은 구수한 된장찌개 이기도 하고

따뜻한 캐시밀론 이불 이기도 하다

누군가 내게 말한다 추억은 추억 속에서 빛나고

밖으로 나오면 빛이 발해버린다고

그래 너는 그렇게 생각해라

나의 추억은 속에서도 밖에서도

밤하늘에 별보다도 빛나니까

흐린 날 구름에 가려 잠시 볼 수 없을 뿐

구름이 걷히면 더 밝게 비치는 내 추억은 별이 된다

현실 속에 아픔을 추억으로 치유한다

내게 있어 추억은 어머니의 따스한 품이고

아버지에 넓은 어깨이기도 하다

누군가 내게 말한다 추억은 그저 추억일 뿐이고

현실 속에선 겉도는 기름과 같다고

그래 너는 그렇게 생각해라

나의 추억은 추억과 현실에서도

물과 밀가루처럼 잘 반죽이 되어

수제비가 되고 부침개도 되고

정성 조금 더하면

화려하고 멋진 케이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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